새 블로그 진이의 경험담을 시작합니다. 어느덧 50대 중반 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 치 못했던 일에 놀라고 매번 실수를 반복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반복된 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경험을 한번 더 되새겨 보고, 그리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게,

또는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하는 게 나을지를 한 번 더 생각하는 목적으로 새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날,

 

블로그를 새로 키우는 것이 나을까? 기존 걸 그대로 활용하는 게 나을까?

아마 많이들 고민하는 내용일 겁니다. 포스팅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 방문자 수가 늘지 않고 답보 중이다. 새로 개설해서 다시 시작하는 게 더 나을까?

과거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글도 몇개 올리지 않았고 방치했는데 그걸 그대로 활용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새로 개설할까?

충분히 고민할만한 내용입니다. 저도 이번에 이 문제로 이틀 고민하다가 새로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뭘 보고 판단하느냐?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통계 > 유입 분석(유입 경로)이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통계 > 유입 분석

위 유입분석은 5년 전에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한 사이트입니다. 5년간 방치를 했는데도 일일 방문자 수가 30 ~ 50명대로 나오고 있네요.

문제는 유입경로가 100% Google 이라는 점입니다. 정상적으로 블로그가 검색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naver와 daum 쪽의 유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는 거죠.

제가 그 사이트를 포기한 이유가 바로 naver와 daum 쪽 검색 유입이 막혀서 방문자 수가 급감해서입니다. 저품질, 저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간혹 다시 풀리기도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 그리고 다른 여러 사례를 확인했을 때 안 풀릴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미래 지향적, 비전이 있습니다.

대형 포털 사이트인 naver, daum, google 쪽 검색 유입이 없다면 사실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대형 포털 사이트 쪽의 유입 숫자가 적다고 해도 꾸준히 있다면 정상적인 사이트로 볼 수 있어서 그냥 그대로 키우는 것이 괜찮은 선택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해 놓고 글을 열 편도 안 올리고 몇개월, 또는 몇 년을 방치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보면 아직 걸음마도 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포털사이트 검색 유입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블로그를 그대로 활용해도 되고, 새로 깔끔하게 개설해서 시작해도 됩니다.

최근에 새로 키우는 블로거들을 보면 블로그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나와서 그런지 진짜 빨리 키웁니다. 티스토리 키운 지 한 달도 안 돼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제목 짓기, 키워드 배치 등으로 블로그 최적화도 빨리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홍보글, 광고글, 중복글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은 많이들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저품 맞으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습니다. 저도 몇 번이나 경험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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